한성교회의 특새는 눈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울고 계시기 때문이다.

어느덧 특새의 둘째 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특새는 교역자들에게 어떤 면에서는 사역의 연장입니다.

그러면 성도들은 어떨까요?

저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 보입니다.

그런데도 왜 이 새벽을 깨우고 그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성전으로 나올까요?

저는 특새를 시작하는 첫 날 부터 이런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온 마음을 찬송하는 분들, 말씀에 집중하기 위해 뒷자리로 나와 서 있는 학생들

배차 시간 때문에 시계를 바라보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기도하고 싶어 몸부림 치는 지체들

강단에 올라와 소리치며 눈물로 부르짖는 간절한 부르짖음...

이런 교우들과 함께 새벽을 깨우고 있다는 사실이 저는 너무도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많은 눈물 중 또 한 분의 눈물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의 눈물입니다.

하늘의 문을 여시고, 새벽부터 부르짖는 그의 자녀들을 보고 계신 아버지의 눈물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잃어버린 영혼구원이라는 절대 가치를 위해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그의 자녀들을 향해 감동하고 계신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담임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 교회는 가장 큰 교회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꿈을 펼쳐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앞으로 특새는 단 3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특새에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주님과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성교회 특새 화이팅!

한성교회 성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