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는 회개다

넷째날 특별새벽기도회

특송을 드리는 청년부를 보면서 더욱 그러한 새벽이었다

이전의 나의 부족한 믿음이 떠오르게하시고

또한 그 회개는 감사가 되어 은혜로 채워졌다^^

한성교회청년부에서 기도로 만난 남편과의 결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신혼초 좋은것도 많지만 감내하고 헌신해야하는 것들이?

무던히 많아지던 시기에 청년들을 바라보면 그토록 그들의 자유함이 가장

부러웠었다

나도 청년이었을때 취업 결혼과 믿음의배우자를 그토록 간곡히 기도했었지만

그들이 그걸 두고 기도할때엔

나도해봤으면서

왜?왜결혼이 하고픈거지?ㅋㅋㅋ이러면서 이해하지못한마음들이

내한켠에 있어왔다

그러던중 우리의 계획과 다른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합한시기라고 하시는듯

아름다운 딸을 우리가정에 보내주셨고

아이를 키우면서 역시나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되었다

더 깊숙하게 하나님과 교제하게되고

이전보다 성숙한믿음으로 하나님을 더 진하게 매분매시 만나고있다

결혼과 출산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남편과 아이가 있는 가정이 없었다면...

세상에서 나의 거룩함만을 위해 살아갔을것 같다는 깊은 깨달음이 있으면서

오늘처럼 청년들을 바라볼때는 그때의 나약한 마음이 떠오른다

그리고?

우리아이를 포함한 다음세대에대한 간절한 마음과 기도의지경이 넓어졌음을

알게되고 3프로일수있는 세상이 말하는 수치가 있더라도

다음세대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이?

이세상보다 가장 강하시고 위대하시다는걸?

오늘 말씀통해 다시 각성케하셨다^^

지금의 내가 청년을 바라볼때

다시 그때의 나약함과 나태한생각으로 돌아간건 아닌지

철저히 회개하고 기도했다^^

그래서 오늘 특송을 올려드리는 청년들에 대한마음이

부모의 마음이 되고

더나아가

하나님의 마음이 되는듯하여 이땅에서 살아가야하는 삶의 모습들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간곡히 동일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온 새벽이었다

무엇보다

한성교회청년부에서 믿음이 자라나고

가정을 이루고

아내라는 이름과 엄마라는 이름을 주신 하나님께

더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