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상으로 예배를 드렸다. 이제는 영상예배가 익숙해진 것 같아서 너무 신기하고 이상하다. 그래도 예배는 잘 드리고 있다!

오늘 설교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시는 것처럼 우리도 십자가의 길을 힘들고 느리더라도 걸어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처음에는 십자가의 길이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목사님이 바로 설명을 해주셨다. 십자가의 길은 고난과 역경이 있는 길로 그런것들을 겪어도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고 생각하며 걷는 길이라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내가 여태까지 과연 십자가의 길을 걸었나? 하고 스스로 물어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이 말씀을 들은 이후부터는 느리고 더디고, 세상의 편리함을 누리지 못하더라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데 다다음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럴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