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주일 내내 현장에서의 새벽기도에 참여했던 특새였습니다.

5일의 특새기간동안 3일이나 특송을 하게 된 특새이기도 했구요.

특새 기간이라 주차 공간도 없을 것 같고 버스도 다니지 않는 시간이고 

교회차량도 지나가지 않아서 걸어서 교회를 오기까지 깜깜한 길이 부담이 

되었지만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참여하다 보니 주차할 곳을 발견하게 되어 

이후에는 차를 가지고 교회에 올 수 있어서 이것또한 은혜였습니다.

요즘 여러가지로 바쁘다 보니 과연 특새에 모두 참여할 수 있을까 했는데 

모두 참석하게 되었고, 예전의 나였다면 할일이 많은 것에 대해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으나 이제는 그런 바쁜 자리에 있는 것 또한 은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주시는 말씀을 통해 잊고 있었고, 답답해하던 부분에 대해 듣게 되는

시간이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과 전도의 자리를 기억하며 행축을

기대하게 되고, 더 간절히 기도해야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