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이곳 전주에 있는 관계로 주말을 제외한 시간은

이곳 전주에 머물게 됩니다.

주말부부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1993년 가방하나 둘러메고 이곳 전주에 내려와

지금까지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신앙생활을 주님께서 원하시는데로 할 수

없음이 안타깝고 죄인된 심정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부활주일인데

서울에 올라가지 못하고 이곳 전주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곳 전주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께 잘못 했다고 용서를 빌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서 이곳 전주에서 직장생활을 하게

하시리라 믿고 있지만 언제나 부족함을 느낍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데로 생활하며

예수님 닮아가기를 소원하며 살아갈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나 나 자신이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주님! 이 죄인을 용서 하소서. 라는 이 한마디

기도밖에는 할 수가 없는 죄인임을 고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