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설명회
(Nyack College/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 학교 설명회)

국제화 시대입니다. 이때에 3가지는 필수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컴퓨터, 운전, 영어입니다. 미래에 보다 큰그릇으로 쓰임 받기 위해서 유학을 생각하는 성도들을 위해 2003년 11월 6일(대입수능 다음날) 오후 6시에 분당 샛별교회에서 나약 대학교와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Nyack College/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의 학교 설명회 및 유학 전반에 관한 설명회를 가집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나약 대학과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나약 칼리지의 기원 >

나약 대학교(http://www.nyackcollege.edu)는 심슨 목사님(Dr. A. B. Simpson)이 선교사 훈련을 위해 1882년에 설립한 선교사 훈련대학(Missionary Training Institute)의 후신으로 현재는 종합대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뉴욕, 코네티컷, 뉴저지 3개 주에 있는 유일한 기독교 계통 정규대학입니다. 관련교단은 세계선교의 선봉인 미국 C&MA(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 교단이 있습니다.

< 심슨 목사님은 어떤 분인가? >

심슨 목사님은 찬송가 133장(어저께나 오늘이나), 408장(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456장(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98장(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 530장(네 병든 손 내밀라고) 등을 작사 및 작곡하신 분으로, 19세기에 무디 목사님과 함께 미국의 복음주의 운동을 세계선교의 거대한 물줄기로 발전시킨 장본인입니다. 온 삶을 오로지 예수만을 위하여 바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심슨의 성결과 선교에의 열정은 지금도 그가 창설한 수많은 신학교들과 현 C&MA 교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나약 칼리지의 위상 >

나약 칼리지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미국최초의 복음주의 선교대학의 후신으로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졸업한 Wheaton College(휘튼 칼리지)와 함께 미국 복음주의 운동을 주도하는 양대 산맥과 같은 대학입니다.

미국 C&MA 교단에는 5개 산하 대학을 가지고 있는데(미네소타에 있는 Crown College, 캘리포니아에 있는 Simpson College, 조지아에 있는 Toccoa Falls College, 캐나다에 있는 Canadian Bible College, 뉴욕에 있는 Nyack College), 그 5개 대학 중에서 가장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로 유학을 보내는 분들이 주의하셔야 할 것은 학교를 선정할 때에 그 학교가 해당되는 주 정부와 국제공인기관인 Middle States Association of Colleges and Secondary Schools의 양대 공인기관의 인가가 난 대학인가를 분명히 확인하여야 합니다. 둘 중 어느 한 쪽의 인가라도 없는 학교는 학점이나 졸업장을 다른 대학에서 인정하지 않는 사설학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전문분야에 따라 인가기관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육대학의 경우는 Teacher Certificate를 주관하는 기관이 있으며 나약대학은 Association of Christian Schools International(국제 기독교 대학 연합회)의 인가가 있으며 또 음악대학의 경우도 National Association of Schools of Music(전국 음악대학 연합회)의 인가를 받은 학교입니다. 또한 해외유학생을 받으려면 미국 Department of Justice(법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나약대학은 이 모든 인가를 다 보유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은 어떤 대학원인가? >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http://www.alliancesem.edu)은 나약 칼리지의 대학원 과정이나 그 특성상 독립적인 신학대학원으로 미 동부지역에서 가장 복음적인 신학대학원입니다.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은 특히 목회와 선교의 실전적인 교육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학교입니다. 얼라이언스 신대원의 한 줄기인 얼라이언스 선교대학원(Alliance Graduate School of World Mission)은 30년간 인도네시야의 이란자야에서 원주민을 선교하여 이들을 위한 언어개발과 성경번역까지 하신 엘렌버그 교수를 비롯하여 라오스 선교사 출신 베일리 교수와 아프리카 말리 선교사 출신 데이빗 교수 등 선교사 출신들이 현지의 생생한 경험해 입각한 선교학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얼라이언스 기독교상담 대학원(Alliance Graduate School of Christian Counselling)의 경우는 샬롬상담학으로 미국 상담학계에 쟁쟁한 명성을 가진 엘리슨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들이 기독교적인 세계관에 입각한 상담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C&MA 교단은 어떤 교단인가? >

참고로 C&MA(http://www.cmalliance.org)는 미국 내에 2천 개의 산하교회와 35만 명의 성도, 전 세계 75개국에 3만 5천 개의 선교지 교회와 350만 명의 선교지 성도가 소속된 세계선교의 비전에 초점을 맞추어 사역하는 복음주의 교단 으로, 현재 미국에서만 전 세계로 12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교단입니다. C&MA 교단 출신으로 한국성도들에게 잘 알려진 분은 하나님을 추구함 이외에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저작했을 뿐 아니라 20세기 교회의 선지자로 알려진 토저 박사님(A. W. Tozer)입니다

< 나약 칼리지의 이미지 >

나약 칼리지의 성격을 간단하게 말하라고 하면 우리 나라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를 연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동대학교와 같은 대학이 미국에서 120년 전에 설립되었다고 생각하면 학교의 목적과 방향과 분위기를 대략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수진이 모두 경건한 기독교인들이며 아직도 사교춤이나 음주가 금지되었을 정도로 엄격한 생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 분위기가 매우 경건하지만 경건하면서도 학생들이 매우 발랄합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면 많은 부모들은 내 자녀가 타락할 것을 염려하지만 그런 염려는 거의 하지 않아도 되는 대학입니다.

< 나약 칼리지의 지리적 위치 >

나약 칼리지는 뉴욕 시내에서 약 30마일 떨어진 나약이라는 전원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약 칼리지는 뉴욕 시내 맨하탄에도 맨하탄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데, 그곳에서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의 수도라는 뉴욕의 문물을 섭렵함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세계의 조류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인 지도자를 훈련할 수 있는 대학이면서도 전원도시의 여유를 함께 누리며 장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믿음과 교육의 산실입니다.

< 나약 칼리지에서 공부할 수 있는 분야 >

나약 칼리지 전체 학생 수는 약 2천 명 가량 되고, 운영되는 학과는 경영학 대학원 과정(Accounting or Business Admin. M.B.A.), 교육학 대학원 과정(Inclusive Education M.S.E.)을 비롯해서, 대학과정으로는 회계학(Accounting B.S.), 교육학(Adolescent Education: B.S.), 신학(Biblical and Theological Studies B.A), 경영학(Business Administration B.S.), 유아교육학(Childhood Education B.S.), 기독교교육학(Christian Education B.S.), 상담학(Communications B.S.),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B.S.), 영문학(English B.A.), 사학(History B.A.), 수학(Mathematics B.A.), 선교학(Missiology B.S.), 음악(Music B.A.), 교회 음악(Church Music S.M.B.), 음악교육(Music Education Mus.B.), 피아노(Piano Performance Mus.B.), 성악(Voice Performance Mus.B.), 목회학(Pastoral Ministry B.S.), 철학(Philosophy B.A.), 심리학(Psychology B.A.), 종교학(Religion B.A.), 사회학(Social Science B.A.), 사회복지학(Social Work B.S.), 테솔(TESOL B.S.), 청년사역(Youth Ministry B.S.) 등의 학과가 있습니다.

< 어떤 학기제로 운영되는가? >

1년에 봄 학기(1월 시작), 가을 학기(9월 시작)가 정식으로 있고, 여름 학기(6-8월)도 단기 코스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 학비는 어느 정도인가? >

1년 학비는 약 1만 불(1200만원) 정도 들고, 기숙사비는 약 6천불(7백 5십만원)이 듭니다. 11월 6일 설명회를 마치고, 나약 칼리지와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 모두 빨리 수속을 하면 내년 1월에 시작되는 봄 학기부터 입학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자격이 있어야 입학할 수 있는가? >

나약 칼리지 입학을 위해서는 토플 550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점수 이상 맞는 것이 쉽지 않은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CELT Test를 보고 입학을 시킵니다. 한국에서 CELT Test는 안양에 있는 나약 칼리지 한국 연락사무소에서 시험을 치게 됩니다.

< 영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

영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본교에서 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1년에 2500-3000만원 드는 언어 연수과정은 그 효용성 문제가 항상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공부한다는 것 말고는 한국에서 영어 학원 다니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언어 연수과정을 가지지 말고 영어 실력이 부족해도 바로 학교 과정에 등록해서 미국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돈과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공부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도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많은 한국 학생들이 그렇게 입학해서 학교 공부를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 학교에 한국인 정교수가 계신가? >

저희 사이트(http://www.john316.or.kr)에 자주 방문해서 좋은 글을 남겨주시는 김진태 목사님이 나약 칼리지와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의 정교수로 계십니다. 김진태 목사님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40대 초반까지 미국 삼성 뉴욕 지사에서 근무하시다가 뒤늦게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가장 박사학위 받기가 힘들다는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탁월한 영어실력과 탁월한 비즈니스맨의 경력을 살려서 최근 7년간 교수로 일하는 과정에서 나약 칼리지와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끼쳐서 총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옛날 삼성맨의 기질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학교에 입학한 한국 학생들이 대충 공부하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학생들의 원망을 듣기도 하지만, 처음에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교공부를 충분히 따라갈 수 있도록 기필코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그 외에 한국인 정교수로는 사회복지학과(Social Work Department)의 윤귀령 박사, 컴퓨터학과(Computer Department)의 데이빗 안 박사, 성경학과(Bible Dept)의 김동수 박사, 수학과(Math Department)의 문인학 박사 등이 계시고, 시간 강사(Part-time)로 가르치는 교수님까지 합치면 한국교수님 수가 16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맨하탄 캠퍼스의 경우 유명자 선생님(김진태 목사님 사모님)이 도서관의 사서로 계십니다. 거의 매 분야에 한국분들이 포진하여 있어 유학 오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미국 비자는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

미국에 있는 학교에서 입학 허락을 하면 I-20 Form(입학 허가서류)을 한국에 있는 정길진 목사님의 연락사무소로 보내줍니다. 그러면 그 서류를 가지고 비자를 만들기 위한 다른 여러 가지 서류를 구비하여서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해서 비자를 받게 됩니다. 여학생의 경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유학을 떠날 수 있는데, 남학생의 경우는 병역을 마쳐야 유학을 떠날 수 있습니다.

요새 우리 나라 학생들이 유학을 가고자 할 때에는 유학원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서 유학 대행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비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유학원에서 유학을 알선하는 학교의 지명도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량으로 많은 학생들을 보내려고 똑같은 서류 절차를 통해서 비자를 신청하기 때문에 미국 영사관의 영사들도 유학원의 비자 대행을 통해 들어오는 서류라고 의심되는 것들은 심사를 매우 까다롭게 합니다. 그래서 거부당하는 경우가 70% 가량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약 칼리지의 I-20 Form을 가지고 비자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이제까지 한번도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영사들은 나약 칼리지가 어떤 대학인지를 미국 사람으로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약 칼리지가 비록 한국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미국의 최고 명문대학보다는 지명도가 못해도 학교 자체가 깨끗한 이미지와 경건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호감도는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자를 신청하면 대부분 비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기를 원하시면 >

11월 6일 분당 샛별교회(이한규 목사님 시무)에서 가지는 학교 설명회에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때에는 나약 칼리지 한국 연락사무소를 맡고 있는 정길진 목사님과 프리실라 사모님(미국에 있을 때 나약 칼리지 입학 담당관으로 사역하셨음)이 학교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한규 목사님도 참석해서 같이 질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분당 샛별교회로 오시는 약도는 웹사이트에 있는 약도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 문의 사항이 있으면 >

아래로 연락주세요.
요삼일육선교회(031-704-4391-2) 이한규 목사님(017-705-4347) http://www.john316.or.kr
정길진 목사님(016-398-7953) 안양 사무소(031-448-4686) http://www.nyack.or.kr

< 저희 요삼일육선교회와 각국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