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 첫날
그래도 특별새벽기도인데, 5분이라도 일찍 도착하려고 부지런히 걸어가는데,
교회가 보이는 순간 수많은 성도님들께서 교회로 부지런히 들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주일날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이는 것과 같이 많은 분들이 들어가시는 모습에
얼마나 가슴이 뿌듯했던지..
그 때 다른 교회 다니시는 지인 역시 새벽기도를 가시는 모습을 보고 인사를 했더니
나중에 만나서 하는말, 한성교회는 새벽기도 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다며 부러워했습니다.
둘째날, 새벽기도가 연중행사인 울 남편, 내가 깨울때 너무 쉽게 일어나서 의아해했는데,
4시30분에 자기도 모르게 잠이 깨었다면서, 새벽을 깨워주시는 주님의 능력에 놀라고 감사드렸습니다.
셋째날, 남편과 함께 강단에 올라가 기도하는데 순간 얼마나 감사드리는 마음이 드는지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말씀에 은혜받고 기도 드리는 그 순간 피곤함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고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을 깨워주시고, 우리 다락방 식구들 깨워주시고, 한성교회 교인들을 깨워주시고,
신정동을 깨워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